오랜만에 인형 사진

안녕하세요, 난난입니다.
앞 포스팅에 썼던 대로 고향에 내려갔다 왔어요!!!!
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먹고 자고 만화 보고 게임 하는 데 썼지만
그래도 그나마 좀 뭘 했다 싶은 일을 꼽으라면, 
제 인형 중 가장 작은 사이즈 인형인 샹즐린의 메이크업을 바꾸었다는 겁니다!

아 얜 왜 사진만 찍으면 얼굴이 호빵으로 나와....



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옅고 순하게 메이크업했습니다.
예전엔 근성이 있어서 인형 메이크업할 때 오래 붙들고 앉아서 하고 또 하고 했는데
이번에는 그렇게 오래 하기 싫더라구요. 시너 냄새가 전에 없이 위협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...
그리고... 솔직히.... 귀찮았습니다. (....)

놀란 토끼 같은 인상이 되었습니다.
친구가 보고 그러더라구요. 그냥 내버려둬도 울 것 같이 생겼다고 ㅋㅋ
싸움이라도 하면 그냥 있어도 피해자로 보일 거라고 그러네요 ^_T
참고로 이 아이는 설정상, 겉으로만 순진하고 여려 보이지 무지 성격있는 요정님입니다.
녀석의 말을 유일하게 알아듣는 난난(인형버전)과 다툼이라도 일라 치면,
저 순진무구해 보이는 얼굴 때문에 언제나 난난이 나쁜 놈으로 몰립니다.

......그래, 레벨업 했구나, 요 망할 꼬마놈아? ㄱ-


쪼그만 사이즈 아이에게서 빠지면 뭔가 서운한 전신샷
저 앨리스 드레스셋은 볼 때마다 제 자신이 대견스러워요 ㅠ_ㅠ
저거 만드느라고 진짜 성격 많이 버린 듯 ;ㅁ;
작은 사이즈 의상은 정말 만들기 힘들어요 ㅠㅠㅠ

저번 메이크업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서 다행입니다.


그런데......이젠 큰 인형들도 메이크업 하고 싶어요.
이걸 어쩌면 좋죠 ㅠㅠㅠㅠ




by 난난 | 2009/07/01 21:01 | - amo (인형) | 트랙백 | 덧글(1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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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린아 at 2009/07/03 01:45
으아T_T 너무 귀여워요!!!!
난난님은 메이크업도 잘하시고 옷도 잘만드시고 못하시는게 뭐가 있으세요T_T!!!! 어쩜T_T
정말 깜짝! 놀란 것 같은 아가씨!! 어디에선가 토끼라도 발견한 것 같아요!!!!
Commented by 난난 at 2009/07/07 21:43
린아 님> 꺄호 감사합니다 >ㅅ<*
에이 린아님도 메이크업도 잘하시고 옷도 잘만드시면서 왜 그러셔요.....^ㅂ^....
진짜로 깜짝 놀란 것 같은 얼굴이라 저도 볼 때마다 깜짝 놀랍니다. ^ㅅ^ 귀엽다고 해주시니 기뻐요~!
Commented by 린아 at 2009/07/07 22:57
어머.. 아니에요 저 메이크업은 예전에는 저희 언니 담당이었고 지금은 수주 보낸다는T_T!!!
저 진짜 메이크업은 못해요T_T 한번 해봤다가 지금 뭐하세요.. 이런 분위기가 되버린 바람에
흑역사로 남겨두었답니다?T_T?!!
Commented by 난난 at 2009/07/10 00:57
린아 님> 점퍼스커트 만드신 거 봤어요!! +_+
천이 정말 제가 좋아하는 느낌이에요~ 소박하고 따뜻하고, 달콤한 곡물 냄새가 날 것 같은 천~
아가씨에게 정말 귀엽게 잘 어울리던걸요 ^ㅂ^
메이크업은... 콩깍지가 씌워져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전 대개 제 메이크업에 만족하거든요. 이런 안이한 만족심이 스스로 메이크업하는 저를 있게 했... 어 이거 좀 이상한데? ㅋㅋㅋ
Commented by 泫定 at 2009/07/03 23:10
악 정말 깜찍하다. 우쭈쭈쭈쭈.
Commented by 난난 at 2009/07/07 21:43
현정> 음 솔직히 내가 봐도 좀 깜찍한듯 ㅋㅋㅋ 나 막 이래 ㅋㅋㅋㅋㅋ
Commented by 아카에 at 2009/07/05 00:52
악ㅠㅠㅠㅠ완전 귀여워요!!!
작은 사이즈라서 더 화나는 옷만들기!ㅋㅋㅋ근성으로 만드셨겠고!!
메이크업도 넘 예쁘네요>< 전 메이크업도 옷만들기도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...^_T..
Commented by 난난 at 2009/07/07 21:44
아카에 님> 진짜 작은 사이즈 옷 만드는 건 무한한 인내가 필요하더라구요....;ㅁ;
그런데 이렇게 말해도, 저 옷 만든 지 이미 세월이 많이 지나서 ㅋㅋ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 나요.
아카에님은 그림을 열심히 그리시쟝 ;ㅁ; 전 집중력이 없어서 증말 큰일 났다능. ㅠㅂㅠ
Commented by ZOON at 2009/07/06 17:44
호빵이라뇨... 애기 젓살 너무 귀여운데요..^^

원래 하나 하면 엄청~ 귀찮은데 다른것도 하고 싶어지기 마련.
이럴때 해결책은 저지르는 것 밖에 없습니다!!
Commented by 난난 at 2009/07/07 21:46
ZOON 님>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^^! 이제 좀 아기처럼 보이나요?

그렇죠? 저 애 메이크업 할 때만 해도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지 싶었는데... 막상 하고 나니까 다른 것도 땡기네요.
저지를 수밖에 없다니!!! 아무래도 일본 갔다 와서는 두 번째 아이의 메이크업을 손대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;ㅂ;
Commented by at 2009/07/06 18:17
우와아ㅏ아ㅏㅏㅏ 옷도 언니가 직접 만드신 거예요? +ㅁ+ㅁ+ㅁ+ㅁ+ 메이크업도 예뻐라 ><♥
진정으로 능력자이시로군요 우워어어어 +ㅁ+ㅁ+ㅁ+ㅁ+ㅁ+ㅁ+ [담에 저 메이크업 강습 쫌 ㅠㅠㅋㅋㅋㅋ]
근데 샹즐린......... 저런 얼굴로 성격 있는 아이라니 왠지 배신감이 들어요 [킁]
진짜, 그런 애가 제일 얄밉더라 ㅋㅋㅋㅋㅋㅋㅋ
Commented by 난난 at 2009/07/07 21:48
쥬> 응 ㅋㅋㅋㅋ 사실 저거 사진으로만 멀쩡하고 실제로 보면 마감 무척 허술해 ㅠㅠㅠ
그런데 당신 말하는 게 꼭 인형놀이 하는 사람 같아 ㅋㅋㅋㅋ 메이크업이라면, 사람 메이크업 말이야? 사람 메이크업은 인형 메이크업(=장난감 도색)이랑은 전혀 달라요 아가씨 ㅋㅋㅋ 사실 나도 사람 메이크업은 넘 어려워 ^_T
쟤 진짜 성격있어. 나중에 스토리라도 찍어야겠다. 진짜 얄밉지 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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