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아왔습니다. 근황, 그리고 그림촛불.

그림촛불

from 로마나의 언덕, 희나래님



그 자리에 있지 못해서 죄송합니다.
그림으로나마 함께합니다.



근황입니다. 키이반도 현장학습은 무사히 다녀왔습니다.
사실 일요일 아침에 돌아왔는데, 이번 주 발표 두 개에 다음 주 시험,
그리고 짤막한 보고서랑 자잘한 낼것들이 있어서 경황이 없습니다.
할 일 많아서 정신 없는 거, 때로는 괜찮네요. 뭔가 생각할 겨를이 없어지니까.

엄마한테 중앙 끊고 한겨레 보라고 전화 올 때마다 말하고 있는데 맨날 대답만 잘 하십니다.
어렸을 때는 엄마가 방 치워라 세수해라 숙제해라 잔소리하고 내가 대답만 잘 했는데.

엄마는 네가 걱정해봤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그냥 네 할일이나 잘 하라고 그러시는데,
어머니 걱정마세요, 전 어머니께서 부끄러워하셔도 좋을 만큼 제 몸 사리고 있습니다.
세 끼 식사에 간식도 쉬지 않고 먹고요, 한 시만 되면 졸음에 겨워 잠든답니다.
저에게 사소한 걱정이 있다면 제 이번달 생활비가 위태위태하다는 것과,
최근에 제 블로그에 방문객이 (혹은 리플 수가) 급감했다는 거 정돈데요,
역시 우울한 난난이는 재미없나 봅니다. 뭐, 제가 생각해도 요즘 저는 재미없어졌네요.
늘 힘내서 다시 재미있어져보려고 하는데, 아니 뭐 개그도 여유가 있어야...
뭐, 딱히 외롭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. 그냥 그렇다는 거예요. 랄랄라.
(이 상황에 걸맞는 속담은? 눈 가리고 아웅하기)


ps. 저기 촛불 든 애 신캐릭입니다.
최근 굴리는 녀석들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인이어서 기용.
그리고 싶은 건 많은데 요새는 기력이... 아시잖아요, 요 동네도 장마^ㅂ^




by 난난 | 2008/06/11 03:37 | - scribo (그림) | 트랙백(1) | 덧글(1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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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. at 2008/06/20 13:11

제목 : 실타래(sealtale)와 함께하실 새로운 식구를 ..
실타래닷컴과 함께 하실 상큼한 웹디자이너분과 프로그래머분들 어디에 계신가요?-_ㅠ 실타래의 모든 식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. 저희 실타래닷컴은 대학생 벤처 기업으로서 웹2.0 기반의 SNS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. 열정있는 대학생 여러분!!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웹 디자이너분 자격 요건은 1. 대학생분(휴학생 여러분, 사랑합니다) 2. 포토샵/일러스트/플래쉬 툴 사용에 능숙한 분 3. CSS사용 가능하시면 멋쟁이 4. Web 2.0에 ......more

Commented by ZOON at 2008/06/11 19:52
비장한 표정이군요...
어려운 상황이라도 이렇게 자그마한 지지를 계속 보내는 것. 그것이 할 수 있는 것 안에서 행동하는 것이겠죠.
(뭔소린지;;;)
Commented by 난난 at 2008/06/18 17:52
ZOON 님> 그간 생각 많이 했어요. 결국 결론은 그거더라구요. 할 수 있는 일을 하자...
제 범위 밖에 있는 걸로 자신을 괴롭히는 건 아무 득도 없는 일 같아요. (물론 걱정은 해야겠지만요! ^^;)
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!! ^^*
Commented at 2008/06/13 22:05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난난 at 2008/06/18 17:55
비밀 님> 장마장마장마장마... 일본 장마는 한국 장마보다 길고 추적추적하고 자전거를 탈 수 없어요!!!!!!!!!!!
ㅠㅠㅠㅠㅠㅠ 얼른 장마가 가 버렸으면 좋겠네요...... ;ㅅ;

이제 여유 좀 생기셨으면 모쪼록 저랑도 좀 놀아주셔요. 에헤헤헤헤. 이제 저번 주 지났으니까 안 깨물릴까나요? ^ㅂ^

그게 그러네요. 참.. 나는 요런 얼굴도 저런 얼굴도 다 가지고 있는데 한 면만 보이려고 다른 면을 억누르니 전체적으로 다운되는 느낌이에요. 해결을 위해 이 블로그에 일기장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 생각입니다 ;ㅅ; 결국엔 전 한없이 공기에 가까운 입을 가지고 있나 봐요 ㅋㅋㅋ 어떻게 해서든 할 말은 다 해야 하고.................

저 애 조만간 활동시켜야 할 텐데...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내는 과제와 발표의 일정에 격하게 떨고 있습니다 바들바들바들... 비밀님이 저 애 맘에 들어해주셔서 의욕이 확 솟았습니다!
Commented by Siesta at 2008/06/14 14:50
저 표정에 저도 숙연해지는 느낌입니다.. 우울한 난난님은 재미 없던게 아니라,
꼬박꼬박 와서 다 읽었지만 차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다가 그간 정신이 없었다고
변명을 해봅니다..ㄱ-;;;

현장학습까지 잘 다녀오셨으니 이제 푹 쉬시길 바랍니다.^^
Commented by 난난 at 2008/06/18 17:57
Siesta 님> 감사합니다 ㅠ_ㅠ 사실 진짜로 맘고생 몸고생 하신 분들은 따로 있는데 괜히 제가 설레발쳐놔서 주변분들 뵐 면목이 없네요. 이제부터라도 발랄한 난난이로 돌아가겠습니다 u/////u
그러게요 저도 이제 푹 좀 쉬고 싶은데.... 랄까 그림 그리고 놀고 싶은데!! ㅠㅠㅠㅠ 으아아앙 ㅠㅠㅠㅠㅠ
클럽을 못 따라가는 게 슬퍼요... ㅠㅠㅠㅠㅠ
Commented by 니화 at 2008/06/14 23:13
아 새로운 캐릭 아가씨 너무 예쁘시네요;ㅅ; 촛불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비장하고 아련해서 끌어안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 ㅠㅠ 꼭 나서서 행동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. 난난님처럼 나라를 위해 걱정하고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로 인해 이 나라가 변화될 겁니다 ㅠㅠ! 우리 같이 힘내요!
Commented by 난난 at 2008/06/18 18:00
니화 님> 예쁜가요!!!!!! ;ㅅ; (감동) 녀석답지 않게 좀 진지한 얼굴로 그려 봤습니다 ^^
나서서 행동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눈과 머리는 계속 깬 채로 있어야 할 텐데..... 요새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또 이것저것 안 챙겨보고 있는 거 생각하면 또 정신차려야겠다 싶기도 하구요.
늘 제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ㅠ_ㅠ 같이 힘내요!
Commented at 2008/06/20 13:11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난난 at 2008/06/22 00:16
비밀 님> 안녕하세요! 온라인 촛불문화제 담당자님께서 직접 블로그 찾아주시다니 저 깜짝 놀랐어요^^
저도 온라인 촛불 메인에 안 (못.... 태그를 잃어버려서요 ㅠㅠㅠ) 올렸다 뿐이지, 그 문화제 참가했답니다.
이 블로그에도 아래쪽에 보면 촛불 있어요. ^^

제안해 주신 사항에 관해서입니다마는... 온라인 촛불문화제에 관련된 것인 줄 알았는데, 아니네요 ^^;;
일단 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대학교를 졸업하구요...
그리고 그것보다, 말씀하신 일을 같이 하게 된다면 그건 곧 프로가 된다는 뜻일 텐데
전 그림은 어디까지나 취미일 뿐이라, 그림으로 뭔가 해보려는 생각은 전혀 없어서.... 죄송합니다 ^^;;;
무엇보다도 그럴 실력이 못 되기도 하구요 ^^;;;;

부족한 제 그림 이렇게까지 잘 봐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. 정말 감사합니다 ^^
하시는 일 잘 되시면 좋겠어요~^^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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